본문 바로가기

JTBC 드라마 리뷰

"드라마 협사의기술 10화 미리보기" - 사라진 1억 원, 그리고 그린뷰 매각의 진실 –

출처:jtbc드라마 협상의기술 캡쳐

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전개! 드라마 속에서 현실보다 더 리얼한 사내 정치와 금전 스캔들이 얽히고설키며 시청자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키고 있습니다. 9화까지의 내용으로 이미 드라마는 후반부를 향해 질주 중인데요, 이번엔 “1억 원 횡령 사건”을 중심으로 전개될 10화의 내용을 유추해보겠습니다.

정 과장이 사라졌다 – 그 1억의 행방은?

9화 말미, 정 과장이 사라지고 1억 원이 사라졌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극은 급반전을 맞았습니다. 처음에는 단순 회계 착오쯤으로 여겼던 일이, 알고 보니 횡령이 의심되는 심각한 사안이었던 것이죠.

“일단 횡령이 확실하다면 감사팀에 보고하는 게 우선입니다.” 이 대사는 이번 회차에서 누군가의 운명이 갈릴 중요한 선택의 갈림길이 될 것입니다. 과연 정 과장은 정말 돈을 횡령하고 도망간 것일까요, 아니면 누군가의 프레임에 걸려든 희생양일까요?

그린뷰 골프장, 매각은 가능할까?

정 과장이 사라지면서 현재 팀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그린뷰 골프장 매각입니다. 이 매각 건은 단순 부동산 거래가 아니라 회사의 구조조정과 새 프로젝트 자금 마련을 위한 핵심 열쇠입니다.

윤 팀장은 말합니다. “우리는 그린뷰 골프장을 매각하는 게 최우선입니다. 그러려면 1억 원부터 맞추는 게 중요하니까요.”

맞습니다. 투자자들은 숫자에 민감합니다. 1억 원이 빠져나간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입지, 좋은 인프라를 자랑하는 골프장이라도 매력도가 떨어지기 마련이죠.

10화에서는 이 1억 원을 메꾸기 위한 긴박한 액션이 펼쳐질 가능성이 큽니다. 팀원들은 직접 정 과장을 찾아 나서거나, 혹은 내부적으로 금액을 맞추기 위해 또 다른 자산 매각까지 고려할 수 있습니다.

감사팀 vs. 윤 팀장 – 충돌의 서막?

이번 회차에서 가장 흥미롭게 그려질 갈등 구조는 바로 감사팀과 실무 팀장의 대립입니다. 감사팀은 규정대로 문제를 처리하려 할 것이고, 윤 팀장은 현실적으로 문제를 '조용히' 해결하고자 할 겁니다.

특히 윤 팀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죠. “정 과장을 찾아서 1억 원을 돌려받으면요? 그럼 없는 문제가 될까요?”

그 말 속에는 다분히 현실적인 냉정함이 녹아 있습니다. ‘돌려받으면, 없는 일로 넘어가자’는 식이지만, 감사팀 입장에서는 이는 용납되지 않을 행동이겠죠. 이 회차에서 회사 내부 권력의 축이 미세하게 흔들릴 수도 있는 중요한 사건이 될 수 있습니다.

유정의 결정, 그리고 팀워크의 균열?

이 시점에서 또 하나 주목할 인물은 바로 유정입니다. 그녀는 회사의 분위기를 가장 민감하게 느끼고 있는 인물로, 감정적이지만 직감이 뛰어난 캐릭터입니다.

그녀는 윤 팀장의 결정을 뒷받침할지, 아니면 ‘공식적인 절차’를 주장하며 다른 선택을 할지 아직 단언할 수 없습니다. 하지만 이번 회차에서 그녀가 갈등의 중재자 혹은 분열의 트리거가 될 가능성도 무척 큽니다.

10화, 이런 장면을 기대하세요!

• 정 과장의 의외의 등장과 충격 고백
• 감사팀과 윤 팀장 사이의 팽팽한 신경전
• 1억 원을 맞추기 위한 눈물 나는 협상
• 그린뷰 매각 협상 테이블에서의 치열한 줄다리기
• 유정의 충격적인 선택, 그리고 반전의 전개

마무리하며

드라마는 점점 긴장감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. ‘1억 원 횡령 사건’이라는 현실적인 소재를 통해 회사 내부의 갈등, 개인의 선택, 권력 구조의 균열 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죠.

과연 윤 팀장은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까요? 정 과장은 정말 돈을 가지고 도망친 걸까요? 유정은 어느 편에 설까요?

모든 해답은 10화에서 드디어 드러날 것입니다. 지금까지의 복선을 하나씩 회수하며, 후반부를 향한 강력한 한 방이 나올지 주목해봅시다.